DB손해보험, 손·발톱 무좀 치료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07: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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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목적 여부 등 심사
▲ DB손해보험 본사 사옥 전경 (사진=DB손해보험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DB손해보험이 손·발톱 무좀 치료에 지급하는 실손보험금 기준을 강화했다.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최근 손·발톱 무좀 레이저치료에 대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정밀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가입자가 손·발톱 무좀 레이저치료에 대한 실손보험금을 6회 이상 청구할 경우 정밀검사 결과지를 확인한 후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 그 동안은 치료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워낙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리스크가 크다 보니 심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며 “무조건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닌 치료목적으로 진행됐는지 등을 심사하고 나서 보험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 시력개선·시술체험단 형식을 활용한 백내장 불법 의료광고를 통해 무분별한 백내장 다초점 렌즈 삽입술을 시행하는 43개 병원을 보건소에 신고 조치한 바 있다.

일부 병원들의 허위 과장광고 등 불법적인 환자 유인 활동으로 인해 백내장 수술로 청구되는 실손보험금이 해마다 증가되어 지난해 처음으로 업계에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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