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남성암, ‘전립선암’ 예방하려면 정기검진이 필수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1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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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대표적인 전립선질환으로 알려진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전립선내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며, 악성 종양일 경우 전립선암이 되는 것이다. 전립선암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남성암 유병률 1위로,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이 발병의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작년 12월에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이 19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8년 1만 4983명에서 2019년 1만 6803명으로 무려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손준호 원장 (사진=멘파워비뇨기과 제공)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증식 속도가 느려 초기에는 발견하기 어려운 편이다. 암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전립선이 커짐으로써 요도를 방해해 배뇨 증상이 발생하고 암세포 전이에 따라 전립선염을 비롯한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전립선암환자 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약 2명 중 1명(47.1%)은 종양이 전립선을 벗어나 진행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시점인 ‘3기 이상’의 단계에서 최초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비뇨기과에 정기적으로 내원해 전립선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멘파워비뇨기과 화성 향남점 손준호 원장은 “전립선질환이 의심된다면 전립선비대증 및 만성전립선염 자가검진 표를 통해 자기 상태를 확인하고 비뇨기과에 내원해 상담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은 혈액검사로 시행되는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로 예측할 수 있으며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직장수지 검사로 조직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립선암의 약 90%로 남성호르몬에 의해 증식되기 때문에 이를 억제함으로써 암 증식을 막을 수 있다. 암종의 진행 정도에 따라 완치에 가까운 근치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발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만큼 꾸준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또한 평소 적절한 운동을 하고 채소, 과일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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