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락, 인공관절 생산 천안공장 준공…美 FDA 승인 제품 본격 생산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9 14: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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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균·포장 공정’ 등 최첨단 생산라인 갖춘 자체 생산체계 구축
▲ 좌측부터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기성욱 부회장, 박근주 대표이사, 루트락 박종진 대표이사, 공주현대병원 권순행 원장, 루트락 유대선 생산본부장.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사인 인공관절 전문기업 루트락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인공고관절 제품 생산을 위한 천안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루트락 천안공장은 MCT 가공에서 폴리싱 및 멸균·포장 공정에 이르기까지 인공관절 전 공정과 항균 골시멘트 생산시설 등 자체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루트락 박종진 대표이사, 유대선 생산본부장,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이사, 기성욱 부회장, 문종훈 연구소장, 공주현대병원 권순행 원장, 성아정밀공업, 천지산업 외 협력업체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루트락은 그동안 외주 생산에 의해 제품을 공급받아 왔으나 이번 공장 준공으로 자체 생산 공장을 갖추게 되면서 향후 국내시장은 물론 미국시장 등 수출 물량을 증가에 발맞춰 생산량을 확대할 할 수 있게 됐다.

루트락 박종진 대표이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코로나 19사태로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한 와중에 중소 벤처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 자체에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제 ‘위드 코로나’ 시행과 더불어 팬데믹 터널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인공관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 시기에 내린 과감한 결단이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해줬다”며 “천안공장은 루트락의 핵심 경쟁력이자 국내인공관절 생산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트락 천안공장은 전용라인이 구축돼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개발 전용라인 구축을 통한 제품개발의 리드타임 단축과 이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설비 증설에 따른 기본 생산량의 증대뿐만 아니라 정밀가공 부품을 효율적으로 제작하기 위한 MCT와 폴리머싱, 쇼트머신, 초음파세척기 등 최첨단설비 도입에 따라 제품의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본부 유대선 본부장(공장장)은 “천안공장은 국내 최첨단 의료용 가공설비의 도입으로 생산량은 늘리면서 제조원가는 줄일 뿐 아니라 연구와 고객대응을 위한 전문화된 생산시설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한 고객 로열티의 상승으로 경쟁사보다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루트락은 인공슬관절(무릎관절) 분야에서 FDA승인을 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인공고관절(엉덩이관절) 제품도 미국 FDA승인 신청을 진행 중이며 인공고관절 수술시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수술 휴유증을 차단하기 위한 항균성 골 시멘트 개발도 완료돼 올 연말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천안공장의 준공으로 인해 실적에서 퀀텀 점프를 달성해 내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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