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질이완증에 의한 질염 요실금 극복…비비브 도움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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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출산이나 노화는 여성의 신체에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그중 한 가지가 질이완증이다. 점차 탄력을 잃고 늘어나게 되면서 여성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 있다. 질이완증에 의해 질염, 요실금, 방광염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질건조증이나 관계 만족도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면 과거에는 외과적인 수술 치료를 주로 고려했지만 이제는 비수술 적용이 가능해 여성들이 증상 방치 없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최예진 원장(사진=랑뜨산부인과 제공)

통증이나 회복기간 등에 대한 부담이 현저히 줄고, 다른 사람에게 티내지 않고 간편하게 질이완증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예컨대 비비브(Viveve)와 같은 절개 없는 질타이트닝 시술이 적용되고 있다.

비비브는 고주파를 이용해 질 내부 자체 콜라겐 생성을 돕는 방법이다. 매우 작은 크기의 팁을 삽입해 고온의 모노폴라를 질 점막 깊은 곳에 넓고 고르게 조사해 차츰 질 내부에서 새로운 콜라겐 생성이 촉진되도록 하는 시술이다.

랑뜨산부인과 최예진 원장은 “출산 후 질압이 떨어져 탄력이 저하되거나 질방귀 증상, 성감 저하 및 수술 방식의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질건조증과 요실금 증상을 보이는 여성에게 이 같은 질타이트닝 시술이 적용될 수 있다. 샷수가 높아진 비비브2.0은 시술 시 에너지 조사와 동시에 질 표면은 차갑게 보호한다. 단, 시술 후 30일 후부터 피부 조직 내에서 세포가 활성화되고 콜라겐이 생성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복구 과정은 시술 후 1~3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질 점막의 넓고 깊은 부위 고주파 조사로 최대 1년간 지속 되는 탄력과 볼륨감 회복 효과에 도움 될 수 있지만 같은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섬세한 시술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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