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영상기법으로 갑상선 수술 후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일시적 효과”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8 12: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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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김도훈 교수, 국제 학술지 Thyroid지 게재
▲ 김도훈 교수 (사진=부산백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부산백병원 이비인후과 김도훈 교수연구팀이 최근 갑상선 전절제술과 임파선절제술 시행시 자가형광이미지 처리를 이용하면 수술후 일시적으로 부갑상선의 기능을 보존하여 부갑상선기능 저하증 발병률을 낮출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도훈 교수가 제1저자로 저술한 이번연구 논문"Near-Infrared Autofluorescence Imaging May Reduce Temporary Hypoparathyroidism in Patients Undergoing Total Thyroidectomy and Central Neck Dissection"은 갑상선 분야세계 최고권위지 ‘Thyroid(IF=6.568)’ 2021년 9월호에 게재됐다.

부갑상선 기능 저하증은부갑상선 호르몬의기능 장애및 저하로혈중 칼슘이낮아지게 되어저칼슘혈증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손, 발, 입술이 저리거나근육통, 근육 경련, 얼굴 및 사지통증 등여러 가지증상이 나타나는것을 말한다. 흔히 갑상선 수술시 부갑상선이함께 제거되는경우 발생한다.

그간 자가형광 이미지처리 기술(Near-Infrared Autofluorescence Imaging; NIFAF)은 갑상선 절제술시 부갑상선을찾고 확인하는과정에 도움이된다고 알려져왔으나, 수술 후부갑상선호르몬(PTH) 수치에 얼마나영향을 미치는지에대한 연구는이루어지지 않아그 효과가명확히 규명되지못했다.


연구팀은 갑상선 전절제술을 시행한입원 환자542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분석했다. 먼저 전체환자를 두그룹으로 나누어NIFAF를 시행한 261명의 실험군과281명의 대조군으로 구분하고, 입원기간과 수술 후1, 3, 6개월 마다 부갑상선호르몬수치(PTH)와 이온화칼슘 수치(iCA)를 측정했다.

 

그 결과 NIFAF를 시행한환자는 그렇지않은 환자보다입원기간과 수술1개월 후 부갑상선기능항진증(PTH <15 pg/mL) 발병률이 현저히낮았다. 입원기간에는 실험군88명(33.7%), 대조군 131명(46.6%)으로 실험군의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발병률이12.9% 낮았고, 수술 1개월 후에는각각 23명(8.8%), 53명(18.9%)으로 이 역시실험군이 10.1% 낮았다.

이번 연구는 고신대이강대 교수연구팀과 함께이루어졌으며 갑상선수술 후부갑상선 기능저하로 인한손, 발 저림등의 후유증을극복하기 위한새로운 영상기법을 도입하는것에 대한유효성을 연구하여그 학술적가치를 인정받아‘Thyroid’ 지에 게재됐다.

김도훈 교수는 “향후 자가형광이미지처리 기술이상용화 되고보편화된다면 갑상선수술 후발생할 수있는 부갑상선기능 저하를예방하는데 효과적인방법이 될수 있을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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