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신는 부츠가 발톱무좀 유발?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6 10: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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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겨울철이 되면 발톱무좀이 재발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이 무좀하면 여름철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실질적으로 여름철에 무좀 가려움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계절은 겨울이다.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발은 패션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신발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겨울철이면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면서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부츠를 신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부츠는 오래 착용하게 되면 발과 발목, 종아리를 압박해 통풍이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발바닥에는 땀샘이 많이 분포돼 있어 고온다습한 환경이 만들어질 때 발톱무좀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톱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무좀으로 발톱이 노랗게 변색되거나 또는 하얗게 변하면서 두꺼워진다. 간혹 뒤틀리거나 들뜨기도 하며, 백색이나 황색 가루가 부슬부슬 떨어지고 심할 때는 발톱이 거의 없어지기도 한다.
 

▲ 안종성 원장 (사진=휴킨스피부과 제공)


또한, 무좀은 피부가 통풍이 잘되지 않고 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될 때 발생하고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좋아지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떨어지는 각질에 의해 주변까지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일반적으로 발톱무좀은 약을 복용하거나 연고를 발라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치료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 경우 많아서 약물 부작용 및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먹는 약을 쓰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되는데 레이저 치료도 그 중 한 방법이다. 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되는 ‘오니코 레이저’는 635mm와 405mm 광선이 발톱과 발톱 주변 피부인 체내에서 진균의 세포벽을 파괴하는 활성 산소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진균의 세포벽을 파괴해 무좀균 사멸로 피부 재생을 돕는 레이저이다.

서울시 휴킨스피부과 안종성 원장은 “겨울철에도 발톱무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를 방치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또한 발톱무좀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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