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장튼위튼병원이 암 치료 거점 병원으로 전문성을 확대하면서 고주파 온열 치료기인 온코써미아의 EHY-2030K를 도입,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EHY-2030K는 기존 고주파 온열치료 방식을 개선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자극하고 온도를 높여 사멸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몸통(Torso) 전극이 추가돼 전이환자나 암세포가 퍼진 환자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항암치료와 병용할 경우 항암제 분포를 증진시키고, 방사선치료와 병용할 경우에는 적은 방사선량으로 더 좋은 치료 예후를 가져온다는 것이 수많은 연구논문으로 입증된 바 있는 의료기기이다. 혈액암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형암에 적용 가능하다.
육의곤 원장은 “새롭게 도입하는 고주파 온열 치료기 EHY-2030K를 주축으로 대장암, 직장암 등 소화기 암치료에 폭넓은 치료법을 제공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