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다양한 흉터, 정밀한 진단과 적절한 대처 필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1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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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30대 여성 김모씨는 어린 시절부터 여드름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고민을 안고 있다. 질환을 오래 앓아온 탓에 울긋불긋하게 올라오는 트러블도 문제지만, 여드름의 경우 움푹 패인 흉터를 남기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어도 그대로 피부에 표시가 나기 때문에 더 큰 고민이다.

여드름과 같은 피부과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은 김모씨의 문제처럼 증상 그 자체로도 괴로움을 느끼지만, 흉터를 남겨 더욱 애를 먹고 있다. 막상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움푹 패인 흉터가 남는다면 트러블이 올라와 있는 것과 별다를 것이 없는 잡티를 남기기 때문에 깔끔한 피부를 원하는 이들의 난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상피부과 이상우 원장은 “이러한 흉터는 여드름뿐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난다. 피부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긁히거나 찢어지는 외상에 의해 자잘한 흉터가 생기기도 한다. 피부가 손상을 입고 이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나게 되는데, 바로 보이는 부위인 얼굴에 흉터가 생긴 경우에는 옷으로 가릴 수도 없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큰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치료를 통해 흉터를 지우고자 치료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존재한다. 아무래도 팔, 다리와 같은 다른 부위면 몰라도 얼굴에 남아있는 흉터는 미적인 부분 이외에도 대면 업무를 할 경우, 사회생활과 같은 부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 이상우 원장 (사진=이상피부과 제공)

이상우 원장은 “민감한 부위인 얼굴에 받는 치료인 만큼 간단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꼼꼼하고 면밀한 계획을 세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 안전하고 만족도가 높은 흉터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접근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수두나 깊은 여드름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생긴 경우에는 필러를 활용할 수 있다. 반면, 튀어나온 켈로이드와 같은 울퉁불퉁한 흉터의 경우에는 주사와 같은 치료를 병행해서 진행할 수 있으며, 붉은 색의 병변이 있을 경우에는 혈관 레이저나 피부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프락셔널 레이저 등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흉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넓은 모공을 치료하는 것 역시 비슷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은 피부 노화와 함께 과도한 피지 분비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역시 피지 분비를 줄일 수 있는 카프리 레이저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흉터를 포함한 피부 고민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적절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본인의 상태나 피부 체질 등을 면밀하게 고려하지 않고 계획 없이 병원을 선택해 치료를 받는 것은 부작용이나 불만족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얼굴에 받는 민감한 치료의 경우 안전성보다 중요한 요소는 없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임상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자신의 상태에 따른 맞춤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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