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도 많은 난청…보청기 선택시 정확한 청력평가-개별 특성 고려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10: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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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난청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연령이나 성별 등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난청이 서서히 진행된다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워 적절한 보청기 착용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난청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총 41만8092명의 환자 중 3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이 전체의 1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청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난청을 진단받았다면 보청기 착용을 통한 재활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난청의 유형, 정도, 생활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단편적인 기준만으로 보청기를 선택할 경우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청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특성을 고려해 보청기의 종류, 형태, 기능 등을 꼼꼼하게 비교,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청기 착용 시 노출, 울림 등이 걱정이라면 오픈형 보청기 착용을 고려할 수 있다. 오픈형 보청기는 경도에서 고도까지, 다양한 범위의 난청에 적합하다. 투명하고 얇은 와이어로 이어진 리시버에 부드러운 실리콘 이어돔 또는 이어몰드(earmold)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본체를 귀 뒤에 얹는 착용 방법으로 외부 노출이 적고 폐쇄감과 울림이 적은 편이다.
 

▲ 홍진영 원장 (사진=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제공)


이외에도 배터리형과 충전형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블루투스로 전용 앱(App) 사용 및 무선이어폰과 같은 다이렉트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홍진영 원장은 “오픈형 보청기는 편안한 착용감, 쉬운 관리 방법은 물론 외부 노출이 적고 사용범위가 넓은 것이 장점이다”며 “원활한 보청기 적응과 높은 착용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청력평가가 선행돼야 하며,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신중하게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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