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임상재평가 앞두고 자진취하 잇달아…5품목째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0 0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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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 '이니알론정' 자진취하…37개사·40품목 임상재평가 대상
▲ 식욕억제제로 쓰이는 ‘알긴산’ 복합제의 임상 재평가를 앞두고 제약사들의 자진 품목취하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식욕억제제로 쓰이는 ‘알긴산’ 복합제의 임상 재평가를 앞두고 제약사들의 자진 품목취하가 잇따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보존제약 ‘이니알론정’(알긴산+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의 품목허가가 지난 18일자로 자진 취하됐다.

지난 2018년 4월30일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니알론정’은 알긴산·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복합제로 음식물 섭취 감소를 통한 체중감량의 보조요법으로 쓰이는 제품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이 같은 ‘알긴산’ 복합제에 대한 임상 재평가 실시를 공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는 국내 임상시험 결과 혹은 임상시험 계획서를 오는 1월2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해당 품목은 37개사, 40개 품목에 달한다.

하지만 비용 부담이 크고 유효성 확인이 쉽지 않은 만큼 임상재평가 대신 스스로 품목을 취하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번 ‘이니알론정’을 비롯해 지난해 10월에는 신일제약 ‘해피론츄어블정’이 12월에는 알피바이오 ‘슬림미니정’, 알리코제약 ‘드리메이드정’, 다나엔 ‘큐룬정’ 등이 자진취하를 택한 바 있다.

다만, 이 같은 자진취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37개사 중 약 10여개사는 임상재평가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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