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발톱무좀, 치료와 예방 어떻게?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5 10: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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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흔히 무좀이라 하면 여름철에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추운 날씨로 인해 부츠나 두꺼운 양말 등을 자주 신게 되는 겨울철에는 발에 통풍이 안되고 땀이 차면서 곰팡이균이 잘 번식하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

발톱무좀은 발톱이 두꺼워지면서 유백색 혹은 황갈색으로 변색되고 파괴되는 질환이다. 주로 성인에게서 발생되는데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편이다. 또 사람의 각질로부터 전염되기 때문에 신발이나 양말을 같이 쓰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다.

조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꾸준한 치료가 요구된다. 이를 방치할 경우 발톱이 파고들어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치료는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방법들이 선호 받고 있는데, 1064nm 마이크로 펄스 방식을 통해 65도 이상의 열을 가해 발톱 표면에 무좀균을 억제 및 살균하는 방법으로 치료 효과를 보이는 ‘핀포인트 레이저’도 그 중 하나이다.
 

▲ 이상민 원장 (사진=아이러브피부과 제공)


이는 강한 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열에 약한 무좀균을 살균하는 데 효과적이며, 간염 보균자, 임산부나 수유부 등 약 경구항진균제 복용이 힘든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한 발톱무좀 치료에 병변 상태에 따라 강도 조절과 주변 정상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만큼 병원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좋고 바르는 약과 치료를 병행할 경우 보다 빠르게 손발톱 무좀 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평소 통기가 잘 되는 신발을 착용하고, 외출 후 발을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가정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시에는 수건, 발 매트 등을 통해서도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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