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의사 사칭해 女수십명과 교제한 유부남 회사원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6 13: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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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의사를 사칭하며 20여명의 여성과 사귄 30대 유부남 회사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대학병원 의사를 사칭하며 20여명의 여성과 사귄 30대 유부남 회사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6월 사문서위조와 위조 사문서 행사, 공문서위조와 위조 공문서 행사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위조한 서울의 한 유명 대학병원 의사 신분증과 면허증을 이용해 약 20명의 여성과 교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위조한 의사 면허증과 신분증을 이용해 대학병원 주위를 오가며 여성들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중개업체에도 위조한 의사 면허증과 신분증, 미혼이라고 신분을 속여 여성들을 소개받았다.

그러나 실제로 A씨는 결혼해 자녀까지 둔 회사원으로 혼인관계 증명서까지 조작해 미혼 행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를 공문서, 사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넘긴 경찰은 결혼중개 업체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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