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설 명절 온라인 부당광고 178건 적발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10:19:54
  • -
  • +
  • 인쇄
일반식품, 건기식으로 오인·혼동…허가사항과 다른 내용도 광고
▲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일반식품을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광고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등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허위‧과대광고가 무더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가 설 명절 선물을 안심하고 구매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식의약 제품의 온라인 광고 게시물 1010건을 집중 점검하여 허위·과대광고 178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식품 등에서는 장건강, 면역력 증강 등을 표방하는 식품 광고 게시물 51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129건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74건(57.4%)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 30건(23.3%)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 위반 광고 12건(9.3%) ▲거짓·과장 광고 6건(4.6%) ▲소비자기만 광고 4건(3.1%)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3건(2.3%) 등이었다.

또한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의료기기 광고 게시물 3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6건도 확인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허가(인증) 사항과 다른 거짓‧과장 광고 5건(83%) ▲사용자 체험담 이용 광고 1건(17%) 등이었다.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대해 광고 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43건이었다. 주요 위반내용은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34건(79%)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을 광고 9건(21%) 등이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누리집(사이트)은 온라인 쇼핑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속하게 차단을 요청하고, 고의·상습 위반자에게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제품의 허가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한 후 구매해야 하며, 특히 무허가‧무신고 제품은 품질이 확인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효과를 담보할 수 없으므로 구매‧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제품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소비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를 사전에 점검하여 부당광고를 근절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아프리카돼지열병 전체 0.01% 수준…"국내 돼지고기 공급 차질 無"
롯데제과-롯데푸드, 주총서 합병 정식 승인…"국내 2위 종합식품기업 탄생"
SPC그룹 커피앳웍스, 엔지니어드 커피시리즈 출시
삼양식품, 미국 시장 타겟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출시
매일유업, 발효 탄산 음료 ‘더그레잇티 콤부차’ 출시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