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4대 분야 투자 확대…2061억원 투입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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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확산·R&D, 병원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료 투자
▲ 정부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정부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기획재정부가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4대 분야 투자를 이전보다 43.4% 늘어난 2061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월 비대면 진료 한시 허용 이후 약 352만건의 비대면 진료가 실시되는 등 ICT를 활용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으며, 2020년 12월 ‘감염병예방법’이 개정됨에 따라 감염병 ‘심각’ 단계인 경우 의료인-환자 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확대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 보유 및 뛰어난 ICT 역량 등으로 2024년 3920억 달러로 2017~2024년간 연평균 1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에 대한 예측·예방 의료를 활성화해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지연·방지해 의료비를 절감시킬 계획이다.

중점투자 방향은 ▲디지털 헬스케어 확산 ▲병원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 등이다.

우선 정부는 이전보다 30.8% 증액된 5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I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디지털 기반 헬스케어(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산해 환자 편의를 높이고 의료비 절감을 도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아프기 전 사전 건강관리를 위해 모바일헬스케어사업에 65억원, AI‧IoT 기반 어르신 돌봄‧건강관리 사업에 136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며 원격협진 인증제 시범사업과 의료인-환자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 방안도 추진·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해당 예산은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매년 3개 분야, 30→35억원)을 정착시키고, 중소병원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EMR) 도입 지원 검토에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는 정밀의료 및 4P 의료(예방, 예측, 맞춤, 참여) 중심 개인 맞춤형 혁신 의료 서비스 도입을 위해 4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생성‧수집‧공유‧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할 계획이다.

병원, 공공기관 등 개인 건강정보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141억원의 예산을 들여 마이 헬스웨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맞춤형 의료 지원을 위해 100만명 규모의 임상‧유전체정보 기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검토(총사업비 9788억원)한다.

아울러 정부는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의 일환으로 8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D.N.A(Data, Network, AI) 기반 기술을 헬스케어에 활용하기 위한 R&D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병리 기반 암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93억원),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98억원),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159억원) 등의 R&D 투자를 강화해 의료기기·제약 등 기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D.N.A 기반 기술 도입과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의료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간병인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스마트돌봄 기반 마련을 추진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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