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윤세희 교수, 희귀난치질환 ‘파브리병’ 새 치료 방향 제시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2-03-21 09:52:57
  • -
  • +
  • 인쇄
▲ 윤세희 교수 (사진= 건양대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나노입자를 이용해 희귀난치질환으로 알려진 파브리병의 치료 기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논문이 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


건양대병원은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 저명 SCI급 학술지인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 IF=10.4)’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에 특정 당지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조직이나 기관에 ‘Gb3(Globotriaosylceramide)’와 같은 당지질이 축적되어 다발성 장기 손상을 일으킨다.

현재 결핍된 효소를 체내에 투여하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평생 2주에 한 번씩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하고 효소 보충 치료만으로 병의 진행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이에 대해 윤세희 교수팀(안종훈 연구원)은 한남대학교 화학과 교실 홍상은 박사(지도교수 윤국로)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리아-지르코니아(CeZrO2) 항산화 나노입자를 제작해 이를 치료제로 사용해 파브리병의 세포와 동물 모델에서 비정상적인 당지질 축적이 감소하고 세포와 장기의 손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한 논문을 제출한 바 있다.

윤세희 교수는 “항산화제로 알려진 세리아-지르코니아 나노입자에 대해 자가포식 활성이라는 새로운 기전을 이용해 희귀 난치 질환인 파브리병의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최초로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장편한외과 이성근 원장,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 선정
서울아산병원 이부규 교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선출
박성훈 원장, 스페인 팽창형 임플란트 바디 랩서 트레이닝 리더 강연
국민한의원 프롤로의원 강원범 원장, 부산MBC ‘메디컬다큐 365’ 출연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 학술 세미나서 써마지FLX 항노화 시술 라이브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