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입 신선란 3000만개 수입 조치…“계란 수급 불안심리 안정”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9 08:54:26
  • -
  • +
  • 인쇄
내년에도 비상 상황 시 즉시 계란 수입 검토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수급 불안심리 안정 등 위해 수입 신선란(미국산) 3000만개를 수입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수급 불안심리 안정 등 위해 수입 신선란(미국산) 3000만개를 수입 조치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산란계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불구하고, 계란 수급에 영향은 없으나, 가수요 등으로 전통시장 및 일부 유통업체의 계란 가격 인상 움직임이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추진키로 했다.


국내 계란 수급 및 가격이 안정되면서 잠정 보류해 온 수입 신선란(미국산) 시중 공급을 재개하여 올해 12월분 신선란 3000만개를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충남 천안 및 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했으나 살처분에 따른 계란 공급여력이 감소했다. 실제로 국내 일일 생산량 4500만개의 0.005에 해당하는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 계란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대한양계협회 산지 거래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등급의 계란 산지 가격이 12월 9일부터 4원/개(수도권 특란) 인하되는 등 계란 생산량은 여전히 일일 4500만개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는 AI 방역정책이 개선되어 AI 발생 위험을 2주단위로 평가한 후 위험도에 비례하여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산란계 농장이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 포함되더라도 제외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질병관리 등급제”를 도입하였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대규모 살처분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번 수입 조치는 2개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하면서 수급 불안에 대한 염려 및 가격상승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 및 일부 유통업체가 계란가격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조치하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수입 신선란은 국내산 계란을 사용하는 판매점 등에 공급할 계획으로 국내산 수요 대체를 통해 가격안정을 기하게 된다.
 

또한, 내년에도 AI 발생 및 수급 불안에 대한 우려 확산 등 비상 상황 시 즉시 계란이 수입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계란 수급 및 가격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우유, 스낵형 포션치즈 ‘치즈큐빅 파티’ 3종 신제품 출시2022.01.24
크리스피크림도넛, 펫팸족을 위한 텀블러 출시2022.01.24
동서식품, 커피와 시리얼 가격 인상2022.01.24
앙버터·크루아상, 베이커리 빵류 중 포화·트랜스지방 최다2022.01.24
식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설 명절 온라인 부당광고 178건 적발2022.01.21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