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자궁출혈, 자궁근종 등 다양한 질환이 원인일수도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30 17: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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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이라면 매달 겪는 생리의 정상적인 주기는 21~35일이며, 출혈량은 30~80ml이다. 하지만 생리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거나 평소보다 생리량이 많다면 자궁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생리량이 느는 것 외에도 생리 기간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지름 3cm 이상의 핏덩어리가 나오는 경우 비정상 자궁출혈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이 있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을 말하며 가임기 여성의 40~60%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또한 자궁선근종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의 근육층에 파고들어 증식하는 질환을 말한다. 병변이 진행될수록 임신한 것처럼 자궁이 커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생리 과다와 같은 비정상 자궁출혈 외에도 빈혈, 골반통, 배뇨장애 등을 유발한다.

▲김지운 원장 (사진=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제공)

특히 자궁근종 보다 임신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자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궁선근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이 아니라면 호르몬 불균형 또한 원인일 수 있다. 이는 스트레스, 영양 부족, 과도한 운동, 비만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치료로 약물, 수술 등을 고려한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삼성점 김지운 원장은 “여성 중 부인과 질환을 겪고 있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병원을 찾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비정상 자궁출혈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근처 산부인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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