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파열, 초음파 진단과 부분 마취로도 수술 가능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28 14: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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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 초음파 진단과 부분 마취로도 수술 가능 (사진=연세훈정형외과 제공)

회전근개는 어깨의 기능과 안정성을 관장하는 주요 힘줄이다. 또한 진행형 특성을 갖고 있어 적기에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불과 2~3년 이내 소파열이 광범위로, 부분이 완전파열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힘줄이 변성, 괴사되어 불안정증과 관절염을 유발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따라서 회전근개파열은 진단 후 되도록 빨리 수술을 통해 파열된 힘줄을 봉합해줘야 한다.

일반인에게 회전근개파열은 치료의 심리, 비용적 부담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검사는 반드시 고비용 검사의 MRI로 진행되고 수술은 평균 2시간 이상 소요되어 전신마취 후 긴 입원,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견주관절팀(성창훈, 박태용 원장)은 MRI, 전신마취, 회복지연 부담없이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성창훈 원장은 “과거 초음파 장비는 MRI에 비해 파열 여부는 확인할 수 있으나 해상도의 문제로 크기, 형태 등 세부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해상도 초음파와 어깨촬영 전용 Probe의 도입과 룩업, 도플러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파열뿐만 아니라 미세신경, 혈관까지 관찰이 가능해 MRI 검사로 인한 비용적 부담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전신마취를 비롯한 치료지연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을까. 아웃-인 방식의 도달/접근법이 아닌 마치 가지를 치는 것처럼 파열 부위에 직접도달방식을 적용하면 된다.

수술 전 고해상도 초음파검사 시 미리 파열된 힘줄의 정도와 형태를 파악하고, 교량형 이중봉합술 시행을 위해 뼈와 힘줄의 이격된 거리까지 계산하여 이를 한 범위 내에서 치료할 수 있는 포털위치를 설정한다. 따라서 수술 시 포지션의 교체나 여러 구간을 움직이는 시간소요가 감소되어 90분 이내에 마칠 수 있어 어깨 부분마취 만으로 치료 가능하다.

실제 지난 5년간 광명연세훈정형외과 견주관절팀에서 밝힌 장기추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든 환자는 어깨 부분마취 하에 진행되었고 평균 수술시간은 90분 이내였으며 입원기간도 2일로 빠른 퇴원을 통한 조기재활 시작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수술 후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재파열, 불안정증과 같은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에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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