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 넓히는 면역증강 보조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 시장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9-28 0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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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닥신 (사진=파마리서치 제공)

면역증강 보조 주사제 시장이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중심에는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 ‘자닥신(Zadaxin)’이 존재한다. 파마리서치가 2000년 국내에 오리지널을 도입하면서 첫 발을 내딛은 자닥신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령 환자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시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2000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싸이모신 알파1을 통한 화학요법 환자의 삶의 질 개선’ 임상 논문에서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들에게 자닥신 투여 시 ▲식욕 및 수면의 질 향상 ▲생활의 활력 및 컨디션 조절 ▲피로도 및 우울증 완화 등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또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SCI-E급 의료 저널인 ‘생물학적 치료에 대한 전문가 의견’에 발표된 임상 논문에 따르면, 흑색종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여보이)를 단독 투여한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이 8개월인 반면, 면역항암제 투여 전 자닥신을 투여한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38.4개월로 약 5배 차이가 났다.

20개월까지의 생존율은 자닥신 투여군이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었으나 이후 전 기간의 생존율이 2배 가량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양표적과 치료’(Oncotargets and therapy) 논문에서도 자닥신의 암 종양의 전이 및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비소세포성폐암 세포(H1299, NL9980 등)에 면역항암제와 싸이모신알파1(자닥신)을 병용 투여시 폐암 세포 침습율은 대조군 대비 4분의 1까지, 전이율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개로 비소세포성폐암 세포를 접종한 동물에 싸이모신알파1 치료를 진행했을 때, 암세포 전이로 인한 병변 발생률이 대조군 대비 4분의 1 미만으로 떨어졌다.

국내에서도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를 타겟으로 한 제품이 허가 명단에 오르고 있다.

올해에만 건일바이오팜의 ‘건닥신주’를 비롯해 건일제약 ‘싸모신주’, 휴메딕스 ‘휴닥신주’가 줄줄이 허가를 받았다.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 시장에서 휴온스는 ‘바이알’ 제형으로 차별화했다. 보통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는 약제는 바이알, 용제는 앰플 제형이지만 휴닥신주는 약제와 용제 모두 편의성이 높은 ‘바이알’ 제형을 채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싸이모신 알파1주사제 생산실적은 4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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