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엽 줄기세포가 뇌경색 치료하는 효과 보여주는 단백질 인자 발견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9-27 10: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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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 교수팀, 줄기세포 정맥투여의 허혈성 뇌졸중 치료 가능성 제시
▲박동혁 교수 (사진= 고려대 안암병원 제공)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치료에서 줄기세포치료의 새로운 매개물질이 발견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동혁 교수팀이 줄기세포 정맥투여의 허혈성 뇌졸중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 치료 효과를 배가시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은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며, 사망률도 2019년 기준 암, 심장질환에 이어 3위를 차지한다.

허혈성 뇌졸중은 급성기에 혈전용해제 사용이나 기계적 혈전 제거 시술이 가능한 환자를 제외하면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어 만성기 뇌졸중에서 재생의학의 필요성이 높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이러한 가운데 박동혁 교수팀은 고려대학교 화학과 이상원 교수팀과 함께 뇌경색 동물에서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 내로 투여한 후 뇌경색 동물의 뇌에서 추출한 뇌척수액 분석을 통해 중간엽줄기세포가 뇌경색을 치료하는 효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백질 인자들을 발견한 것이다.

연구팀이 발굴한 단백질 인자는 14-3-3 theta, MAG, neurocan이라는 물질로, 이번 연구를 통해 뇌경색 치료에서 중간엽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일으키는 새로운 매개물질을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Label-Free Quantitative Proteome Profiling of Cerebrospinal Fluid from a Rat Stroke Model with Stem Cell Therapy)는 저명한 재생의학분야 국제학술지인 Cell Transplantation 최근호를 통해 발표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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