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유형과 상태 따라 적합한 치료 진행돼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17 15: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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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이러한 상황에 자연히 머리를 감는 빈도수가 줄어드는 등 두피 청결 관리에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다. 청결하지 못한 두피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또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도 탈모 유발에 한몫 하기도 한다.

두피 청결 문제나 스트레스가 아니더라도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탈모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체질적인 요인, 과로, 음주, 흡연, 지나친 스타일링제의 사용,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 약물 복용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순환 저하, 열 분배 장애, 지루성 피부염, 두피와 두개골의 불균형 등이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탈모가 의심될 때는 정식 진단을 위해 두피 원인 진단 검사, 모발 미네랄 탈모 원인 검사, 소변 중금속 탈모 환경 검사 등 전문 검사가 필요하다. 두피 원인 진단 검사는 두피 진단기를 사용하는 외적 검사법, 모발 미네랄 탈모 원인 검사는 손톱·머리카락 등을 분석해 몸의 영양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법, 소변 중금속 탈모 환경 검사는 소변과 주변 환경의 중금속 오염 및 축적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검사를 통해 통상적으로 알 수 있는 탈모 원인은 내적인 원인이 70%, 외적인 원인이 30%로 구성된다. 내적 원인으로 인한 탈모는 서서히 모발에 힘이 없어지는 연모, 가늘어지는 세모 현상을 거쳐 모발이 없는 빈모 상태에 이른다. 반대로 외적 문제로 인한 탈모는 진행 표현 증상이 즉각적이라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따라서 탈모 치료 시에는 검사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탈모 내적 원인 제거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선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내적 원인 제거 프로그램에서는 탈모 진행 급정지 프로그램, 모발 생애 주기 연장 프로그램, 모발 재생 프로그램 순서로 적용하게 된다. 두피의 내적, 외적 상태를 강화하고, 자가 모발 재생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안산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은 “같은 탈모 환자라도 탈모의 유형과 원인, 증상, 진행 정도 등 신체적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상태에 적합한 탈모 치료가 이뤄져야 확실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모발이식 같은 방법을 진행하기 전 탈모 치료에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의료진에게 검사와 체계적인 치료 및 사후관리가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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