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한약, 제대로 복용하려면?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7 1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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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발현한지 1년이 넘었지만, 확산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커지면서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한약 등으로 몸을 관리하고자 하는 사람이 느는 추세다.

한약은 개인 장부 기능의 취약성을 파악해 기능을 강화시키고 기혈 순환의 균형을 맞춰줌으로써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식품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영양제와 달리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원기와 기력 회복, 만성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효과가 뛰어난 약이라 해도 모두 같은 효과를 바라기는 어렵다. 사람마다 증상과 체질,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여자인한의원 이현숙 원장은 “사람에 따라 면역력이 부족한 이유가 다르고, 체질도 같지 않다”면서 “개인별 상태에 맞춰 면역력 한약, 피로 회복 한약, 공진단 등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충분히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약을 잘 짓는 곳에 방문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체질과 현재 몸 상태에 맞는 한약이 아니라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본인에게 필요한 한약을 찾아 복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한방검진으로 자신의 신체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현숙 원장 (사진=여자인한의원 제공)

체성분 분석과 경락 기능검사, 체열 진단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기능이 저하된 부분은 어디고 열과 독소가 몰린 곳은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다. 검사를 토대로 자신에게 필요한 한약을 처방 받아 몸에 쌓인 피로를 풀고, 기력을 회복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검사만큼 중요한 것이 상담이다. 아무런 설명도 듣지 않고 한약을 받는다면 큰 의미가 없다. 상담을 통해 현재 내 몸은 어떤 상태인지, 현재 내 몸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등에 관한 설명을 들어야 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알면 일상생활에서도 더 수월하게 몸을 관리할 수 있다.
원래라면 한약 처방을 받기 위해서는 검사와 상담을 받아야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의원에 방문하기가 어렵다. 특히 나이가 많은 노령의 환자나,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환자라면 더 꺼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최근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하고 있다. 비대면 진료는 한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상담과 한약 처방을 받는 것을 말한다. 비대면 상담을 하면서 평소 생활 습관과 환자의 상태 등을 확인하고, 이에 맞춰 한약을 처방해서 택배로 보내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 원장은 “한약을 먹으면 살이 찌거나 두통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까 걱정된다고 말하는 이들을 볼 수 있다”며 “자신의 현재 상태, 체질에 맞춰 처방 받은 한약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걱정이 적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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