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테니스엘보 염증 발현점과 분포 형태에 따른 표적 PRP재생술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5 18: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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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골프, 테니스엘보는 연간 약 70만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을 만큼 유병률이 높다. 이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생각하는 치료 중에는 PRP 치료가 있다.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잘못된 PRP 치료는 오히려 심한 통증, 기능 제한 등 합병증 발생의 원인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PRP를 스테로이드나 프롤로 주사처럼 단순 주사치료로 알고 있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2019년 허가 이후 마치 이를 팔꿈치 통증 치료에 만병통치약이라던가 혹은 전문치료 병원을 표방하는 곳이 우후죽순처럼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PRP는 단순 주사치료가 아니다. 우선 골프, 테니스엘보가 발생하는 주관절에는 척골신경을 비롯한 주요 신경의 큰 줄기가 지난다. 또한 염증은 접근이 쉽지 않은 외상과 골두 및 내측의 굴근 힘줄 주변에 발생하기 때문에 주관절의 높은 해부, 병/생리학적 이해와 임상경험 없이 단순히 주사하는 경우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주관절 심포지엄 및 세미나에서 우수한 임상예후로 주목받고 있는 치료 방법 중 하나는 초음파 표적 PRP 재생술이다.

표적 PRP 재생술은 24 Mhz까지 탐침 가능한 고해상도 초음파와 3분 이내 3D로 병변의 실제 상태를 스캔할 수 있는 Fast Portable CT를 이용해 외, 내상과 부위에 염증의 발현점과 분포형태를 파악한 뒤 재생술을 시행할 위치에 표적점을 형성하고 필요한 PRP 키트를 정한 뒤 치료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2가지다. 첫 번째는 표적점 형성이다. 국내, 외 여러 문헌들에서 잘못된 위치에 PRP 주입의 치료 실패의 원인이라고 나타나 있다. 첨단 영상의학 장비를 통해 치료 전 염증의 발현점과 인접조직의 유착 유/무를 파악한 뒤 표적점 형성을 만들어 접근하면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하나의 PRP 키트만 시행하지 않는 것이다. 국내에 KFDA 인증을 받은 근골격계 PRP 키트의 종류나 가격이 다양하다. 이유는 재생의 핵심이 버핏코트 추출량에 차이 때문으로 추출량이 우수할수록 가격이 높다. 따라서 어느 하나의 키트가 아닌 상태에 맞는 키트를 선별적으로 적용해야 치료의 성과뿐만 아니라 환자의 불필요한 치료비 지출도 예방할 수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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