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세척제’ 구분은 어떻게?…“과일은 1종, 식기세척기는 2종”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09-15 0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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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생용품 관리법 질의응답집 개정‧배포 위생용품 ‘세척제’는 씻는 대상에 따라 1~3종으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예컨대 젖병, 식기세척기용 세척제는 2종, 커피머신과 같은 식품 제조장치 세척제는 3종으로 구분하는 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위생용품 영업자 및 예비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위생용품 관리법 질의응답집’을 개정‧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질의응답집은 지난 2018년 4월 시행된 ‘위생용품 관리법’에 대한 법령 해석과 업계에서 자주하는 질의내용 등을 반영해 영업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위생용품의 종류 ▲위생용품제조업 등 운영 방법 ▲위생용품 기준‧규격과 표시방법 ▲자가품질검사 방법 등이다.

위생용품과 관련해 자주 들어오는 문의에는 세척제 구분 기준과 위생용품 포장 판매 규정 등이 있다.

먼저 세척제 구분 기준을 살펴보면 세척제는 씻는 용도에 따라 1종~3종 세척제로 구분된다.

1종 세척제는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야채 등을 씻을 때, 2종 세척제는 조리도구나 용기 등을 씻을 때, 3종 세척제는 식품의 제조장치 등을 씻을 때 사용된다.

젖병, 식기세척기용 세척제는 2종에 해당되며 커피머신 세척제는 3종에 해당한다.

현재 세척제의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1종은 ‘과일‧채소용’으로, 2종은 ‘식품 기구‧용기용’으로, 3종은 ‘식품 제조‧가공장치용’으로 세척제 유형 명칭 개정이 추진 중이다.

위생용품 포장 판매 규정의 경우 ‘위생용품 관리법’상 위생용품 이외의 제품과 묶음(세트) 판매 가능여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으나 제품 간 교차오염과 품질에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용품과 다른 제품을 묶어서 포장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세트포장 제품의 외포장지에 ‘위생용품’이라는 글자와 제품명, 영업소의 명칭 및 소재재, 내용량(수량), 원료명 및 성분명, 위생용품의 유형 등의 표시사항을 모두 표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질의응답집 개정‧배포가 영업자와 일선 공무원 등이 위생용품 관리법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법령 개정사항 등을 신속히 반영해 안전한 위생용품이 제조‧유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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