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 전립선비대증, 유로리프트 시술로 치료할 때 주의사항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14 12:30:42
  • -
  • +
  • 인쇄
사람의 몸은 나이가 들면서 기능이 떨어진다. 특히 대다수의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문제를 크게 체감하게 된다. 전립선은 방광 밑 요도를 감싸고 있는 기관으로 40세까지는 일정한 크기를 유지하지만 노화가 되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호르몬의 영향으로 점차 크기가 커지게 된다. 크기가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소변 배출을 방해하게 되는데 이것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은 다양한 소변 문제를 야기하는데 크게 ▲소변이 마려워 새벽에 일어나는 ‘야간뇨’ ▲소변 줄기가 힘이 없어지고 가늘어지는 ‘세뇨’ ▲소변을 참기가 힘든 ‘급박뇨’ ▲ 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드는 ‘잔뇨감’ 등을 꼽을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증상을 방치할 경우 나중에는 소변 배출 자체가 어려운 요폐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요폐로 이어지게 될 경우 신장 기능도 약해져 소변줄에 의존해야 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은 조기 치료가 쉽지 않은데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배뇨 장애가 노화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배뇨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과거에는 치료 방법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다양한 치료 약물과 수술법이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지용 원장 (사진=프라우드비뇨기과 제공)


특히, 최근 가장 각광받는 치료 방법이 ‘유로리프트’다. 유로리프트는 기존 수술법과는 달리 절제를 하지 않고 ‘이식형 결찰사’를 이용해 전립선의 측엽을 당겨 소변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만드는 시술이다. 특히, 기존 전립선 절제술의 가장 큰 부작용인 역행성 사정과 같은 성기능 저하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5년 보건복지부 신(新) 의료 기술로 지정돼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시행하는 병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프라우드비뇨기과 이지용 대표원장은 “시술 시간도 20분 전후로 짧고, 당일 퇴원이 가능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며 “시술 병원을 선택할 때는 비뇨기과 특성상 감염에 민감하므로 이러한 시설이 잘 갖춰진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난치 희귀질환 ‘2형 신경섬유종증’, 소리 잘 안 들리고 어지럽다가 생명까지 위협2021.09.14
생리불순과 난임의 원인 ‘다낭성난소증후군’2021.09.13
어깨 회전근개파열 수술, 광범위 파열·재파열도 완전봉합 가능2021.09.13
가볍게 넘기기 쉬운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예방 관리 병행해야2021.09.13
성장기 치아교정, 알맞은 방법으로 기능성과 심미적인 부분 함께 고려해야2021.09.13
뉴스댓글 >
  • 비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