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회전근개파열 수술, 광범위 파열·재파열도 완전봉합 가능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13 1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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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견주관절학회 및 SCI저널 보고에 따르면 광범위 파열 및 수술 후 재파열로 힘줄이 변성, 소실된 케이스의 경우 완전봉합이 어렵다. 때문에 어깨불안정증을 비롯한 합병증 유발로 인해 조기 어깨관절염 발병의 원인으로 꼽혀왔다.

이와 관련해 서울 바른사랑병원 어깨전담팀 문홍교 원장은 지난 2018, 2019년 국제정형외과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힘줄이 변성, 소실된 환자의 완전봉합 성공과 우수한 예후를 발표한 바 있다.

문홍교 원장팀은 인체 피부구조와 동일해 화상치료에 쓰이는 동종진피를 광범위 및 재파열로 인해 변성, 소실된 힘줄을 대신하는 힘줄이식술을 적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문 원장은 “동종진피는 인체의 피부구조와 동일하다. 따라서 결손된 힘줄조직을 대신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도입된 제품은 세포기질이 3차원 구조로 이뤄져 있어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신축성과 견고성도 힘줄을 대신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편적인 회전근개 수술의 포지션 시스템은 환자를 측방와위 자세를 취한 뒤 수술을 위한 어깨를 무게추와 끈을 이용해 고정하기 때문에 수술 중 완벽한 시야 확보가 어렵고 작은 움직임에도 어깨 내부 수술공간이 소실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위해서는 첨단 인체공학 의학장비인 로봇관절과 오토 비치체어 포지션 시스템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로봇관절과 오토 비치체어 포지션 시스템은 환자의 체형과 파열 크기에 따라 견고한 견인과 고정이 가능해 안정된 시야와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문홍교 원장이 지난 6년간 힘줄이식술 및 브릿지이중봉합술 시행 환자의 장기추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술시간은 90분 이내였고, 입원기간은 2일로 일반파열 환자와 차이가 없었다. 또한 수술 후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재발 및 불안정증 등의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에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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