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치아교정, 알맞은 방법으로 기능성과 심미적인 부분 함께 고려해야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13 1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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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 관심을 두는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자녀들은 부모님에게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에 대해 이것저것 털어놓게 된다. 가령, 덧니가 싫다며 치아교정을 해달라는 자녀들의 요청에 부모는 성장기인 아이들의 치아교정 시기는 언제가 적기인가 고민해봤을 것이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아 치아교정을 시작하더라도 원위치로 돌아온다는 말도 들어봤을 법한 부모님이라면 아무래도 자녀들의 성장기 교정을 덜컥 결정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일단 보류해둔 상태에서 자주 투정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 한쪽이 편치 않았을 이들도 많을 것이다.

비용 때문에 성장기 교정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시에 교정이 이뤄지지 못하면 얼굴 골격과 근육의 성장 부조화로 인한 안면발달 장애, 기능 장애, 발음의 어려움으로 인한 언어 발달 악영향, 치아 불량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교정의 결과가 같은 전제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치아를 가진 성장기 아이들의 치아교정을 일찍이 시작하면 장점이 있다. 바로 성인과 비교했을 때 뼈가 물러 성장기에는 치아의 이동이 쉬워 교정 기간의 단축이 가능한 점이다.

또한, 적시에 진행되는 성장기 치아교정은 소아 청소년의 성장이 완료되기 전에 균형감 있는 턱뼈의 성장을 유도하며 부정교합을 일으킬 수 있을 원인을 지속해서 예측해 제거가 가능한 장점 덕분에 성인이 됐을 때 심미적으로 좋은 비율의 얼굴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즉, 아이들이 삐뚤빼뚤한 치아로 인한 콤플렉스를 갖는 경우, 위턱이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턱이 한쪽으로 심하게 돌아가 있는 경우, 웃을 때 잇몸이 지나치게 드러난 경우, 돌출되거나 입술이 튀어나왔을 때 등이 관찰되면 교정 치료를 통해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남상범 원장 (사진=미그린치과 제공)

요즘에는 워낙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 많아 치아교정을 통해서 자신감을 높이고 이를 통한 자기 효능감이 상승하면 더 나아가 앞으로 성인이 됐을 때의 대인관계와 사회생활 등 전반적인 생애 곡선에 있어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경우가 다반사다.

따라서, 소아 청소년 치아의 기능적인 부분과 함께 심미적인 요구사항도 고려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아이마다 다를 수 있는 치아교정 방법에 명쾌한 답변을 제공해줄 수 있는 치과를 찾아야 한다. 여러 곳을 방문해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고 신중하게 선택하자.

성장기에 교정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재교정을 받을 경우, 비용은 둘째로 치고 재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시간이 또 소요되기에 성장기 아이들의 입체적인 얼굴을 잘 분석하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경험이 있는 교정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울산 미그린치과 남상범 대표원장(교정 전문의)은 “성장기 교정은 소아 청소년 개개인의 성장 과정에 맞는 치료를 맞춤형으로 진행해야 하므로 특히 소아·청소년 교정 진료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임상경험이 필요하며 이를 진행하는 전문의의 방법에 따라 그 치료 결과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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