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 약 복용 어렵다면 핀포인트 레이저로 치료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3 17: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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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열하는 무더위가 어느 정도 지나가고 고온의 날씨와 더불어 태풍 및 호우와 같은 급작스러운 비 소식 등으로 인해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병하기 쉬운 연관 질환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무좀의 경우 질환의 원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 주목해야 한다.

무좀은 피부진균증 중에서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 사상균에 의한 감염을 말한다. 이 무좀균은 손발톱 주위의 피부에 붙어 있다가 손톱과 발톱을 침범하게 되면서 손발톱 무좀이 발생하게 되는데 손, 발톱이 노란색 또는 회색으로 변하거나 두꺼워지는 등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과거에는 직장생활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구두를 신는 중년 남성에게서나 발견되는 질환이었다면 이제는 나이와 성별의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나이 범주에서 질환을 관찰할 수 있다. 즉, 원인균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고민을 안고 있다.

무좀균에 의해 무좀이 발생하더라도 생명이나 일상생활에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무좀의 경우 조기에 피부과를 내원해 자기 손, 발톱 상태에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고 관련 증상을 방치하면 모양이 기형적으로 변하거나 내향성 발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해 국소적인 부위에 발생했더라도 신체의 곳곳으로 방대한 범위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있으며 주변인들도 감염시킬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오병민 원장 (사진=오즈피부과 제공)

군대에서 무좀에 걸렸다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발에 땀이 많거나 목욕한 뒤 물기를 제대로 말리지 않는 등 습도가 높은 환경을 제공하면 무좀균이 서식하기 좋다. 특히 가려움증과 악취가 심한데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겪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 등으로 다양하다. 다만, 간염 보균자, 간 기능 저하로 약 복용이 어려운 경우, 만성질환으로 약 복용이 쉽지 않은 경우 등은 먹는 약으로 인한 치료가 어려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무좀을 치료하는 방법을 달리할 수 있다.

다양한 무좀 치료 방법 중 1064nm 파장을 갖는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손, 발톱 무좀이 있는 병변에만 정확히 조사해 무좀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선택적으로 선별해 7초당 65도의 온도로 조사해 발톱 무좀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의 경우 약물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임산부, 수유부, 무좀약 복용이 어려웠던 환자들까지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대구 오즈피부과 오병민 원장은 “전염성이 강한 무좀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의료진의 질환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이 진료의 질을 좌지우지하기에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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