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치과 스케일링, 충치 예방 위한 첫 걸음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13 13: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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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면서 치아 관리는 이제 기본이 됐다.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남은 음식물 찌꺼기, 세균 등으로 인해 치석, 치태가 쌓이면서 치아 변색, 입 냄새 문제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염증을 유발해 잇몸 건강을 해치며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및 치은염에 노출되기 쉽다.

2대 구강질환으로 불리는 충치, 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꼼꼼한 양치질이 기본일 것이다. 하루 3번 꼼꼼히 양치질을 하고 치간 칫솔, 치실, 워터픽을 활용해 칫솔질만으로는 잘 빠지지 않는 치아 사이 불순물을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오래된 치석의 경우 이러한 방법들로 제거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치과를 찾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의 치석은 물론 치태(세균막), 음식물, 니코틴, 외인에 의한 색소를 제거해준다. 칫솔질이 잘 되어있거나 구강 위생 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년 주기로 치과 스케일링이 필요하며 위생 상태가 안 좋은 경우 3~6개월 주기의 스케일링이 권장된다.

스케일링은 구강위생 관리의 기본이자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예방의 첫 걸음이다. 스케일링 시술시 연 1회에 한해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만큼 비용 부담 없이 치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정보를 알지 못해 스케일링에 소홀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려면 충치치료, 신경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치과를 선택해야 한다. 스케일링 시술을 하면서 충치가 발견된 경우 충치치료 및 신경치료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박동석 원장 (사진=그랜드치과의원 제공)

이외에도 자연치아 살리기에 중점을 둔 치과인지도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자연치아는 세포, 조직, 치아 뿌리를 가지고 있어 견고할 뿐만 아니라 외부 자극에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므로 신경치료, 치근단 절제술, 의도적 재식술, 치아파절 증후군 치료 등 보존치료를 우선으로 진행하고 치아 발치는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치과 상담시 자연치아 살리기를 목표로 한 비수술적 보존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지, 환자의 치아 상태, 구강 위생 상태에 적합한 치료 방식을 알맞게 제안하는지, 이를 위해 3D 구강 스캐너, 3D CT 등 각종 디지털 장비를 구비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주 그랜드치과의원 박동석 원장은 “스케일링 시술시 연 1회에 한해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므로, 비용 부담 없이 치과 스케일링 시술을 받아보길 바란다. 정기적인 치과 스케일링,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 치료를 계획하고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충치 때문에 신경치료를 받고자 한다면 환자 입장에 서서 합리적인 보존치료법과 비용을 제시하는지, 사후관리까지 책임을 다하는지, 1인 1기구 사용 및 엄격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췄는지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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