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 성장기뿐 아니라 성인도 치과 정밀검진 후 가능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9-10 12: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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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도 신체의 밸런스와 구조 등에 의해 기능적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상악과 하악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이나 돌출입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치아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 영향에 의해 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다.

기능이나 심미성에 불편함이 없다면 치료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교합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은 치아는 저작 기능이 떨어져 만성 소화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치열이 불규칙하면 꼼꼼한 양치질 등의 치아 위생 관리가 어려워 충치나 잇몸병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이에 이런 경우 치아교정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불규칙한 치열과 부정교합, 돌출입 등을 교정하는 치아교정 치료는 개인의 구강구조와 치열 문제 등에 따라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성인이 된 후에 치아교정을 진행하는 경우, 성장기에 비해 치료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교정 치료 기간을 줄이고, 교정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숙련도가 요구된다. 교정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사람마다 다른 구강구조를 정확히 파악한 후, 정밀 진단을 통해 개개인에게 맞는 교정 방법과 교정 장치 등을 선택하는 맞춤 교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성장기의 환자라면 결손치의 유무와 젖니의 탈락 시기 등을 고려해 앞으로의 성장 방향까지 예측한 교정 계획이 필요하다.

▲장태호 원장 (사진=이끌림교정치과 제공)

최근에는 3D 교정 시스템을 통해 교정 전후를 직접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어, 치료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컴퓨터를 통한 정교한 진단으로 환자에게 최적화한 교정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 장비 활용으로 일정하고 약한 힘으로 교정을 진행해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교정장치로 인한 심미성 저하에 대한 고민도 설측 교정장치나 투명 교정장치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인비절라인부터 클리피씨 교정, 에스라인 교정, MTA 교정 등 다양한 교정장치 중 본인에게 적합한 장치를 선택해 장치의 기능과 심미적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청주 이끌림교정치과 장태호 원장은 “일반적으로 치아 교정을 성장기에만 할 수 있는 치료로 생각하지만, 인간의 잇몸은 평생 변화하기 때문에 성인, 중년도 충분히 진행할 수 있다”며 “치과에 내원해 치아와 잇몸, 잇몸뼈 등을 확인한 후, 교정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정 치료는 심미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저작 기능 저하와 발음 문제 등 치아가 올바른 역할을 하지 못할 때도 고려할 수 있다”며 “숙련된 의료진에 의해 체계적인 진료 계획을 수립해 진행해야 치료 기간을 최대한 줄이면서 실패 없는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며, 교정치과 선택 시에는 교정 이후 철저한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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