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무리한 야외활동으로 척추 통증...검사 후 단계적 치료 필요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10 10: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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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오면서 많은 이들이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야외활동으로 다리, 허리 등 다양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은 요즘 오랜 시간 집안에서 활동을 하다가 갑작스러운 신체활동을 하게 된다면 경직된 근육, 굳어진 관절들이 놀라면서 어깨, 허리 등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무릎과 다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노화로 인한 관절염을 의심하기 쉽지만 척추에 문제가 생겨 다리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고려해봐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의 주된 요인은 퇴행성 변화이므로 중장년기 이상이라면 다리 통증이 발생할 때 척추에 원인이 있지 않는지 검사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이성열 원장 (사진=서대구병원 제공)


초기에는 근력약화, 부자연스러운 움직임, 감각이상, 하지근력 약화로 인해 보행 장애가 나타나며 시간에 따라 서서히 진행되는 양상이 보이기 때문에 미세한 증상이라도 의심을 해봐야 한다. 병변 상태에 따라서 초기에는 약물, 주사를 시작할 수 있겠지만 상태가 심할수록 시술과 수술로 이어지는 단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질환으로부터 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며 악화를 피하기 위해서는 척추의 좌우 균형을 잡아주고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서대구병원 신경외과 이성열 원장은 “신체의 균형은 척추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몸이 불균형하거나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면 검사 후 단계적인 척추치료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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