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고동현 / 기사승인 : 2021-09-07 18: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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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가리지 않고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마기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마기꾼은 마스크와 사기꾼의 합성어다.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의 전후 모습이 큰 차이를 일으킨다는 의미다.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에는 미남·미녀로 보이지만, 마스크를 벗으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때 주로 쓰인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호감 가는 인상을 주는데 있어 눈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이를 방증하듯 코로나19 이후 아이메이크업 제품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중적인 성형수술로 자리매김한 눈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도 많다. 눈은 조금만 달라져도 전체적인 이미지를 드라마틱하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쌍꺼풀이 있는 큰 눈은 또렷해 보이고 시원한 이미지를 주는 반면 작은 눈은 자칫 답답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작은 눈을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이 이미지 개선을 위해 쌍꺼풀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쌍꺼풀 수술은 보편화된 수술이지만 가볍게 결정해서는 안 된다. 개인의 눈 모양, 눈꺼풀의 두께, 피부 처짐, 안검하수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개인마다 눈의 지방량이나 근육 등이 다르기 때문에 통합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인 수술을 시행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힘들다.

자신의 이목구비 조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수술이 진행되면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눈매가 될 수 있다. 쌍꺼풀 라인이 지나치게 두껍게 되거나 양쪽 눈이 비대칭이 되는 부작용 우려도 있다.

눈 주변의 피부 조직은 다른 부위에 비해 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한 번 손상이 가해지면 회복이 어렵다. 수술을 진행하기 전 꼼꼼하게 파악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부작용 위험을 줄이고 재수술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곽민승 원장 (사진=원메이크의원 제공)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이벤트나 저렴한 수술 비용을 내세우는 곳보다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의료 서비스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박리다매 방식의 운영을 지양하고 같은 의료진이 상담부터 수술까지 전담하는 시스템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대수술은 아니지만 수술 분야인 만큼 최신 장비와 철저한 멸균시스템을 갖춰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2차 감염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원메이크의원 곽민승 원장은 “눈 성형이 대중화되면서 간단한 수술이라고 인식하고 쉽게 결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며 “쌍꺼풀 수술은 섬세한 의료 술식뿐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는 수술인 만큼 의료진의 실력이 검증된 곳에서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외적인 모양만 치중하다가 수술 후 눈을 뜨는 것이 불편해지거나 초점이 흐려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눈의 기능을 해치지 않으면서 최선의 아름다움을 얻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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