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만족도 높이려면 정기적인 치과 사후관리 필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7-26 1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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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치아는 음식물 섭취시 음식을 씹고 분해하는 기능적인 역할과 더불어 심미적인 측면에 큰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환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한다면 저작 기능에 이상이 생겨 불편함이 커질 수밖에 없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화하거나 웃으면서 치아 손실 부위가 보이게 돼 좋지 못한 인상을 줄 수도 있으며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위축되며 자신감을 상실할 수도 있다.

이처럼 치아 상실은 일상에서 불편함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치아를 상실한 상태로 방치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다양한 구강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빈 치아 공간으로 치아가 기울거나 움직여 균형적인 치아 배열이 무너지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 부정교합이 초래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충치 및 치주 질환의 발병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치아 상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료를 미루는 행동은 지양해야 하며 조기에 치과를 찾아 임플란트를 비롯한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다만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만큼 임플란트는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

임플란트는 제3의 치아라고 불릴 정도로 대중화된 치료로 상실된 자연치아의 근원적인 대안이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틀니와 브릿지가 주로 사용됐지만 저작력이 좋지 않아 음식 섭취에 일정 제한이 있었다.

반면 임플란트는 내구성이 매우 강한 소재의 보철물을 이용해 일반 보철물보다 수명이 길며 인접 치아를 삭제해 손상을 시키지 않아 주변 치아에 무리를 주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다.
저작력이 우수하고 오래도록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동일한 기능의 저작기능, 발음 문제, 심미적인 부분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틀니와 비교해 씹는 힘의 강도가 5~7배 강해 음식물 섭취에 무리가 없고 식감을 느낄 수도 있다. 환자의 주변 치아의 색상과 크기를 유사하게 제작해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심미적인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박용순 원장 (사진=서울본치과 제공)

하지만 자연치아와 버금가는 수용력과 유지력을 자랑하는 임플란트는 사후관리에 따라 수명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평택 서울본치과 박용순 원장은 “임플란트시 핵심은 잇몸뼈와 성공적인 유착이라 할 수 있는 만큼 뿌리를 단단하게 잡아주도록 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올바른 골유착이 중요하며 안전한 골유착을 위해 임플란트 식립 후 뼈가 생성되는 회복기간 동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구강 케이스에 맞는 올바른 치료 계획과 진행 과정은 물론 철저한 사후관리가 지원돼야 만족스러운 임플란트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치아의 경우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 인대가 존재해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을 억제하지만 임플란트의 경우, 치주 인대가 없어 세균 감염 억제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평소 구취가 심하거나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느낌, 임플란트 주위에 피가 난다면 통증이 없더라도 치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전후로는 음주와 흡연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음주와 흡연은 염증 유발의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임플란트 시술 부위가 건강하게 치유되는 것을 방해한다. 턱에 무리가 가는 행동, 턱을 괴는 행동 등으로 턱에 힘을 가하게 되면 통증이 더 유발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박용순 원장은 “평소 치실과 치간칫솔까지 이용하는 바른 양치질 습관은 물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잇몸과 임플란트를 꼼꼼하게 관리해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면서 “임플란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과잉진료가 이뤄지지 않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후관리까지 지원되는지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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