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산 누출 중간수사결과, '밸브 노후화와 볼트 부식이 원인'

김지연 / 기사승인 : 2013-02-26 19: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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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불산 누출 중간수사결과 사고의 최초 원인은 ‘밸브 노후화와 볼트 부식’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26일 오전 수원경기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삼선전자 화성 사업장 불산 누출 사고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수사전담반은 불산누출이 이 같은 이유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 사고원인을 의뢰한 결과 ‘밸브 이음쇠 부분(고무패킹)의 노후화와 볼트 부식으로 추정된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밸브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2차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한 국과수 김의수 박사는 최초 불산이 누출된 부분과 2차적으로 누출된 부분은 다르다고 설명하며 “노후된 밸브에서 1차적으로 시간당 약 7L의 불산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전체적인 누출량이 어느 정도인지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사결과 누출밸브와 교체밸브의 크기가 다른 것으로 확인돼 애초에 맞지 않는 불량 가스킷으로 작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월 27일, 28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는 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인 STI서비스 작업자들이 수리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불산에 노출된 작업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삼성전자 불산 누출 중간수사결과<사진=뉴시스>

메디컬투데이 김지연 (gagnra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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