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원인과 종류의 두통,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7-15 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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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일상생활에서 두통을 경험해본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그 횟수가 잦아진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을 위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두통의 양상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그 중 머리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편두통이라 불리는 두통은 일시적인 뇌혈관의 확장에 의해 발생해 4시간 이상 지속되는 중증도 이상의 강도를 가지는 통증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머리 한쪽에서만 나타난 것이라 생각하지만 경우에 따라 머리 전체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편두통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신체 내/외부 환경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뇌신경과 혈관계통에 영향을 주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어느 연령층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70%에서 35세 이전에 처음 발생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3배가량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족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 유전적인 영향도 배제할 수 없으며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 패턴의 변화, 날씨가 계절의 변화 등이 있을 수 있다.

보통 편두통이 발생하게 되면 약한 강도로 시작해 30분~2시간에 걸쳐 점점 심해지며, 맥박이 느껴지는 것 같이 욱신거리거나 지끈거리는 통증 또는 조이는 것 같거나 터질 것 같은 느낌 등 다양한 양상의 통증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강도를 보이기도 하며 두통과 함께 구역감, 울렁거림,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듯한 느낌을 동반하기도 한다.

▲신종화 원장 (사진=광명21세기병원 제공)

또한, 편두통이 발생하기 전 신경학적 증상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눈앞에서 불빛이나 점이 깜빡이거나 지그재그 선이 나타나는 시각 전조 증상이 대부분이나 드물게 손이 저리거나 무딘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언어장애 현상을 겪기도 한다. 이런 전조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다른 뇌혈관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뇌실질 MRI, 뇌혈관 MRI(MRA), 경두개 초음파(TCD), 경추 X-ray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파악해 볼 수 있다.

광명21세기병원 신종화 원장은 “대부분 환자들이 두통이 발생하면 스스로 진단해 진통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곤 하지만 지나친 진통제 복용은 오히려 더 심한 두통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편두통은 그 자체로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은 아니지만 함부로 약을 먹기보다는 신경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아 알맞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원장은 “검사를 통해 두통의 원인을 파악했다면 우선적으로 두통을 유발하는 요소를 피하고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 금주, 커피와 녹차 등 카페임 함유식품의 양과 횟수를 줄이는 것이 두통 예방에 도움이 되며 규칙적은 운동은 긴장을 완화해준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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