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성형수술 부담 줄인 비비브 시술이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7-14 16:57:48
  • -
  • +
  • 인쇄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질 관련 질병 예방과 성감을 높이기 위해 질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수술과 시술 방법 가운데 비비브 시술은 마취와 절개, 봉합 등의 과정이 필요했던 질 성형수술 방식과는 달리, 얼굴 리프팅에 사용되는 울쎄라와 같이 강한 고주파 에너지가 질 벽 점막과 질 벽 근막의 콜라겐을 재생시켜 조직의 탄력을 개선하는 질 타이트닝 시술이다. 짧은 시술 시간과 별도의 회복 기간 없이 시술 즉시 귀가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더욱이 1회 시술만으로도 질 내부 깊숙한 곳까지 콜라겐을 생성하고 촉진시켜 질 벽의 탄력을 증강시키고, 쿠션감과 마찰감 또한 향상돼 남녀 모두의 성감을 높일 수 있으며 그 효과는 1~2년이 지난 후에도 80%이상 지속된다는 게 특징이다.

비비브는 1.0(250샷)과 2.0(350샷)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1.0과 2.0 버전 모두 미국 FDA는 물론 유럽 CE, 한국 KFDA로부터 인증 받은 장비다. 이 두 가지 버전 모두 질 전벽의 콜라겐 생성으로 질 근육을 강화하고, 복원시켜 잦은 질염은 물론 요실금과 같이 평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던 증상을 개선하고, 질 내 윤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질 건조증, 성교통 등의 증상 또한 동시에 개선이 가능해 최근에는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신은경 원장 (사진=청담산부인과 제공)

이처럼 닮은 듯 다른 비비브 두 가지 버전의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1.0 버전에서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출시된 비비브 2.0 버전은 샷수가 늘어나면서 효과 역시 극대화됐고 유지 기간도 길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1.0과 2.0 버전의 비비브 레이저는 모나리자터치, 질쎄라 등의 다른 레이저와 병행 시술시 각각 작동 부위가 달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청담산부인과 신은경 원장은 “비비브와 모나리자터치, 질쎄라 등 비수술적 질 타이트닝 방법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산부인과가 아닌 진료과목을 가리지 않고 해당 장비를 도입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레이저를 이용한 질 타이트닝 시술의 경우 같은 장비로 시술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시용하는가에 따라 그 효과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며 “현재까지 비비브 1.0과 2.0 버전 모두 시술 후 부작용 사례는 없을 만큼 안전하지만, 시술 경험이 미숙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았다가는 질 건조증이 유발되거나 성감 개선 효과가 낮아질 수도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따라서 만족스러운 비비브 시술 결과를 위한다면 인터넷에 올라온 가격, 후기 등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이에 너무 치중해 섣불리 결정하기보다는 여성 인체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가 풍부하면서 레이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레이저를 이용한 질 타이트닝 시술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연령대와 분만 여부, 현재의 증상 정도 등을 모두 고려해 본인에게 적합한 비비브 샷수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여아 성조숙증과 키 성장 방해하는 소아비만 치료해야2021.07.14
여름철 몸 가려움증, 근본적인 원인부터 따져야2021.07.14
뼈 골절에 좋은 음식 칼슘 섭취 중요…흡수율 높이려면?2021.07.14
상하안검 수술·함몰유두·이중턱지방흡입, 개인 맞춤으로 진행해야2021.07.14
‘자일리톨ㆍ스테비아ㆍ야콘’ 등 5대 웰빙 천연 감미료로 선정2021.07.14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