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해외서 입국시 진단검사 4회→2회로 조정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7-05 15: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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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19 국내예방접종완료자 관리 지침 개정
예방접종 완료자, 확진자 밀접접촉 시에도 진단검사 3회→1회로 조정
앞으로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입국 시 실시하던 진단검사가 4회에서 2회로 단축된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예방접종완료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정 방안을 5월 5일부터 시행 중에 있으며 그간 예방접종 진행에 따른 방역 대책 조정사항과 예방접종 효과 등을 반영한 개정지침을 마련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예방접종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경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해오던 것을 수동감시 대상자로 조정하며 기존에 총 3회 실시하던 진단검사를 1회(접촉 후 6~7일)로 조정한다.

이때 일정 조건은 무증상 또는 접촉한 확진자가 해외 입국 확진자가 아닐 것 등이다. 현재 능동감시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1일 1회 유선감시하고 있으며 수동감시의 경우 본인이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해 증상 발생 시 보건소에 연락하는 방식을 취한다.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2주 경과 뒤 출국 후 귀국한 경우에도 무증상, 베타형·감마형‧델타형변이 등 유행국가에서 입국한 경우가 아닐 것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마찬가지로 수동감시 대상자로 관리하며 기존 총 4회 실시하던 진단검사를 2회(입국 72시간 전, 입국 후 6~7일)로 조정한다.

예방접종완료자는 감시 기간 중 PCR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 시에는 자가격리로 전환하게 된다. 또한 해당 기간 중에는 ‘수동감시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한편 중대본은 지침의 적용 대상인 ‘국내예방접종완료자’를 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하고 국내 발급 예방접종증명서로 접종력이 확인되는 자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향후 해외 당국이 발행한 증명서의 진위확인·검증 방법이 마련되고 국가 간 협약이나 상호주의 원칙이 적용된 국가부터 순차적으로 조정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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