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발생, 일평균 655명…직전 주比 33.2%↑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7-05 15:12:22
  • -
  • +
  • 인쇄
수도권 발생 비중 80% 이상…각별한 주의 당부 지난 한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는 일 평균 655명으로 집계되며 직전 1주간 평균 대비 3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0%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 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최근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일 평균 655명으로 직전 1주간 일 평균 491.6명 대비 3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직전 1주간 환자 발생은 일 평균 363.4명(전체 대비 73.9%)에서 최근 1주간 531.3명(전체 대비 81.1%)으로 증가했으며 주점과 음식점,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20~30대의 집단감염 발생이 많았다.

해외유입 사례도 1일 평균 42.9명(총 300명)으로 직전 1주 대비 1.4%(42.3명→42.9명) 증가했다.

주간 위중증 환자 규모는 소폭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1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치명률은 4월 3일 1.66%, 5월 3일 1.48%, 6월 3일 1.38%, 7월 3일 1.27%로 지속 감소하고 있다.

최근 4주간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가족·지인·직장 등 소규모 접촉감염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집단발생 및 병원·요양시설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최근 1주간 20대 발생률이 112.9%(333명)로 대폭 증가해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43.1명(전주 20.2명)이었고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환자 수와 발생률이 모두 감소했다.

중대본은 최근 집단발생 상황을 보면 주점·클럽·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내체육시설과 학교·학원 집단발생의 경우 밀폐·밀집 환경, 장시간 체류 등이 주요 전파 요인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대본은 “수도권에서 20~30대를 중심으로 급격한 환자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 때문에 검사까지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며 “예방접종률이 낮고 밀접접촉률(주점, 클럽 등 3밀구조)은 높아 이동 동선이 광범위해 전파 확산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등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방역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히며 실내ㆍ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방지방안, 각 지자체 및 의료 협회에 전달2021.07.0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1명, 사흘째 700명대…“휴일효과 무색”2021.07.05
5년간 저혈압 환자 연평균 증가율 9.6%…남성 70대‧여성 20대 환자↑2021.07.05
“신약 개발 전문가들의 경험과 개발 노하우 공유의 장 마련돼”2021.07.05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 선택을”…보건소 간호사 ‘정원 확대’ 청원2021.07.02
뉴스댓글 >
  • 비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