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율 0.49%…政 “접종 초기에 비해 감소 추세”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7-05 14: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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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접종 대상 1만명 대상 이상반응 감시체계 강화 계획 정부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18주차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예방접종 1953만7712건 중 이상반응은 9만5201건(18주 신규 신고건수 1만362건)이 신고돼 신고율은 0.49%였다.

신고 사례 중 95.0%(9만460건)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였으며 나머지 5.0%(4741건)는 사망(373건, 0.4%), 아나필락시스 의심(433건, 0.5%) 등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였다.

성별 신고율은 여성(0.6%)이 남성(0.3%)보다 더 높았고 연령대로는 30-39세(0.80%)에서 가장 높고았으며 80세 이상에서 가장 낮았다(0.24%).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0.63%, 화이자 백신 0.24%, 얀센 0.60%, 모더나 0.46%였다.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자 현황(신고당시 기준)은 373명(10만건 당 1.91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158명(10만건 당 1.39명), 화이자 213명(10만건 당 3.04명), 얀센 2명(10만건 당 0.18명), 모더나 0명이었다.

환자 상태가 변경된 사례를 포함한 사망 누계는 510명(아스트라제네카 212명, 화이자 295명, 얀센 3명)으로 집계됐다.

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접종일 기준)은 접종 초기에 비해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한편 3분기에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이 주로 접종될 계획임에 따라 추진단은 mRNA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인 심근염, 심낭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추진단은 교차접종 시행을 앞두고 현재까지 국외에서 발표된 연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차접종으로 인해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에서 실시한 교차접종 연구에 따르면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이상반응은 좀 더 많이 관찰됐으나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독일에서 의료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교차연구에서는 교차접종군이 화이자 2회 접종군보다 전신이상반응 발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추진단은 초기에 교차접종을 받는 1만명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해 건강상태를 추적 조사하는 등 교차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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