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까지 3600만명 1차 접종 완료…“11월 집단면역 형성 달성 목표”

김민준 / 기사승인 : 2021-06-17 15: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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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는 7∼8월 중 우선접종 추진 정부가 올 3분기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9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18세~59세까지의 일반 국민 대상 예방접종 계획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서 제시한 접종원칙에 따라, 상반기 예방접종 진행상황과 백신 공급계획 등을 반영하여 수립하였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3분기 시행계획은 다음과 같이 여섯 가지를 목표로 추진한다.

첫째, 3분기 중 2200만 명 접종으로 9월 말까지 3600만 명 1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하여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달성한다.

둘째, 여름방학(7∼8월) 중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을 완료하여 학교를 출발점으로 일상회복을 본격화하고, 수험생 접종을 통해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한다.

셋째,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비율 등 위험도를 고려하여 50대는 7∼8월 중 우선접종을 추진한다.

넷째, 거동불편 재가 노인·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 예약과 접종기관 내원이 어려운 접종 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계획을 마련한다.

다섯째, 예방접종센터 추가 설치(총 282개소) 및 화이자·모더나의 위탁의료기관 접종 시행으로 접종역량을 확대하고, 지자체 자율접종, 사업체 자체접종 등 접종편의를 도모한다.

여섯째, 예방접종 목표와 방역조치 수준의 연계를 통해 접종참여 유도 등 접종률 제고 및 접종-방역의 선순환을 도모한다.

60∼74세 등 미접종자 사전예약 증가에 따라 6월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 등은 7월 초에 최우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 30세 미만 중 6월 미접종자(약 7만 명, 잠정)도 사전예약을 받아 7월 초에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고등학교 교직원은 관할 교육청과 시군구별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된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동의자에 대해 7월 19일 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3 이외의 대입수험생의 경우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등록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7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하여 실시한다.

당초 6월에 실시할 계획이었던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사전예약을 거쳐 함께 진행한다.

코로나19에 대한 연령별 위중증 비율 등 위험성을 고려하여 50대에 대해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 26일 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신 도입량 및 시기를 고려하여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55∼59세부터 시작하여 50∼54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신의 도입량 및 시기 등을 고려하여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본인 선택에 따라 접종일시·기관을 결정하고 접종을 실시한다.

그 밖에 사회적·신체적 제약으로 접종 참여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대상군(재가 노인·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에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다.

장애·거동불편 등으로 접종기관 방문이 어렵고,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대상자를 위해 ▲이동 및 활동 지원, ▲예방접종센터 특정 대상군 접종일 운영, ▲의료기관 자체접종, ▲방문접종 등 대상군 특성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여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고 보다 신속한 접종 및 접종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자체 자율접종, 사업체 자체접종을 실시한다.

지자체별 특성(인구구성, 산업구조 등) 및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별 자체계획에 따라 필수인력, 고위험군 등에 대한 접종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자체 자율접종 지침을 참고하여 시도별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지자체 자체계획에 따라 대상을 선정하여,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일정은 7월 말 이후 백신 도입상황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종사자 접종편의를 위해 철강·자동차 등 주요 생산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대해 자체접종을 실시한다.

자체접종이 가능한 부속의원 보유 사업장에서 사업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시기는 우선접종자(50대 등) 접종이 완료되는 8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7월에 아스트라제네카 2차접종이 예정되어 있는 분들에 대한 접종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하였다.

당초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5만회분이 6월 말 도입되어 2차접종에 활용할 예정이었으나 7월 이후로 변경됨에 따라 추진단은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부 대상에 대해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경우 동일 백신으로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해외사례나 연구결과 등을 고려 시 백신 공급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상황에서는 1차접종 백신의 접종간격에 맞춰 교차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고 결정하였다.

그동안 외국의 교차접종 연구결과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1차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접종이 면역효과가 높고 안전하다는 결과들이 도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중순 이후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약2천개)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으신 분들로 7월에 2차 접종이 예정된 분(약76만 명)들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교차접종 대상(1차 AZ, 2차 화이자) 중 AZ백신 2차접종 희망자는 7월 19일 주 이후부터 AZ백신으로 접종 실시할 예정이다. 이 경우 접종간격은 현행과 같이 11∼12주를 유지하고, 예약변경 없이 이미 예약된 접종기관과 일정에 따라 2차 접종이 실시된다.

8월 이후 2차 접종 계획은 백신 수급상황, 국내외 연구, 해외사례 등을 종합하여 추진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3분기는 일반 국민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보다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월 집단면역 형성으로 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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