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정신 건강 호전시킨다

김영재 / 기사승인 : 2021-03-16 0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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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한 사람에서 불안, 우울,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 질환을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금연한 사람에서 불안, 우울,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 질환을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 관리 통제 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에 따르면 4000만명의 미국인들이 흡연자이다.

흡연하는 경우 담배의 주 재료인 니코틴(Nicotine)은 20초 이내로 뇌에 도달하며 뇌에서의 도파민(dopamine)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도파민은 긍정적인 기분과 관련된 신경 물질로 집중력과 기분을 개선하며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니코틴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하지만 금방 효과는 사라진다. 즉, 흡연은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지 못한다.

하지만 정신 질환 전문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흡연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감소시키는 것과 같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또한 일부는 금연할 경우 정신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고 믿으며 금연으로 인해 사회적 관계를 잃는 것을 두려워 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연구진들은 흡연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분석 했으며 리뷰가 코크란(Cochrane)에 실렸다. 이번 리뷰에서 연구자들은 6주 이상 흡연 및 금연과 정신 질환의 관계를 탐구한 102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흡연자들과 일부 정신 질환 전문가의 두려움과 달리 금연하는 것은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 질환을 악화시키지 않았으며 오히려 긍정적인 기분을 증진시켰고 정신 건강과 사회적 건강을 개선시켰다.

또한 금연하는 경우 우울증이 발병할 확률이 24% 감소했고 불안 장애가 발병할 확률이 44% 감소했다.

연구의 대표 저자인 젬마 테일러 박사는 “흡연가들은 담배가 기분이 우울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로 생각하지만 오히려 흡연이 현재의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많은 근거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연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근거는 부족하며 오히려 금연 하는 것이 정신 건강을 호전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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