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진 사각턱 수술에 이용되는 교근축소술이란

김준수 / 기사승인 : 2021-02-05 1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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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크고 각이 진 형태, 이른바 ‘사각턱’에 콤플렉스를 갖게 돼 사각턱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 콤플렉스를 개선하는 것은 좋지만, 하악각이 유난히 발달된 얼굴형이 있는가 하면 뼈뿐만 아니라 근육이나 지방 등 얼굴 조직이 하관에 유난히 몰려 각이 져 보이는 경우도 많아 분명한 구분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뼈에 한정된 문제라면 이를 절제하는 사각턱수술을 진행하면 되지만,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된 경우라면 교근축소술을 시도하는 방향으로 접근해볼 수 있다. 교근은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턱 부위 볼륨감에 영향을 주게 된다. 정면으로 거울을 바라보거나 사진을 찍었을 때 얼굴이 커 보이고 턱이 둔탁해 보인다면 교근이 발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교근 축소는 흔히 해당 부위에서 자주 움직이는 저작근, 교근을 보톡스로 마비 및 축소시킴으로써 몇 개월간 갸름한 얼굴형을 유지하는 방안이 적용된다. 하지만 수 개월이 지나면 근육이 다시 회복돼 원래대로의 얼굴형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에 교근축소술을 원인 근육을 축소하는 근본적 방법으로 선택해볼 수 있다.

이에 더해 ‘교근절제술’도 존재한다. 음식을 씹는 저작근의 주된 근육 중 하나인 교근을 일부 잘라내는 방법이다. 교근은 광대뼈부터 아래턱뼈까지 이어지며 과도하게 발달돼 있으면 얼굴형에 영향을 주게 된다. 불필요한 부분을 조금 절제하게 되면 갸름한 얼굴로 개선을 해볼 수 있다.

종종 이 방법 대신 고주파 시술이나 턱뼈의 외측부분을 떼어내는 피질절골술을 권하는 사례도 있다. 허나 교근만 제대로 잘 절제한다면 뼈를 절골하는 피질절골술은 별도로 이뤄지지 않아도 된다. 단 턱뼈 자체의 강도가 떨어져 외부에서 충격을 받으면 골절될 가능성이 높기에 신중해야 하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조현우 원장 (사진=입체성형외과 제공)

보다 안전한 교근절제술을 위해서는 수술 전 CT 촬영을 통해 뼈, 근육과 지방 등의 연부조직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뼈만 발달했는지, 연부조직만 발달을 했는지 혹은 두 가지가 모두 문제인지를 파악해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후자의 경우에는 사각턱 수술을 진행하며 교근축소술을 함께 하게 되고, 이는 더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다.

다만 교근의 바깥쪽에는 안면 신경이 지나가고 있어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돼야 한다. 신경을 건드리게 되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으므로 안면신경은 건드리지 않고 수술을 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다소 높다. 따라서 상당기간 이상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대해 입체성형외과 조현우 원장은 “교근축소술은 비교적 사각턱이 도드라진 얼굴형을 가진 이들에게 정면 모습이 갸름해지는 효과와 더불어 하악의 부피감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 방법”이라며, “턱 뼈와 교근의 발달 여부 등에 따라 수술 방법과 접근이 달라질 수 있기에 오랜 경력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만족도를 높여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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