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로 신경교체 마비된 팔 기능 되살려

신현정 / 기사승인 : 2017-12-21 08:23:08
  • -
  • +
  • 인쇄
상하이 연구팀이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을 수술을 통해 바꾸어 마비된 팔을 사용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21일 푸단대학 연구팀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수술 1년 후 마비된 팔이 힘과 기능이 좋아졌고 강직도가 줄어들었다라고 밝혔다.

뇌졸중과 뇌성마비, 두부 외상등을 포함한 뇌 손상으로 인한 최소한의 근력과 터치감은 남은 팔 마비 증상이 있는 평균 15년 이상 마비를 앓고 10년간 재활을 한 36명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18명 환자에서 마비된 팔의 C7 신경세포를 찾고 반대편 마비가 안된 팔로 가는 건강한 C7 신경을 잘라 식도 뒤로 보내 마비된 팔로 가는 신경에 이식했다.

반면 나머지 18명은 주 당 네 번의 재활프로그램만을 받았다.

연구결과 67점으로 매겨지는 움직임도 검사결과 수술을 받은 그룹은 29로 시작했으나 12개월 후 46.7이 된 반면 재활만 한 환자들은 29.1로 시작 31.7로 끝났다.

한편 수술 전에는 어떤 환자도 마비된 손으로 움켜지거나 물건을 만지지 못했고 옷을 입거나 신발을 신거나 모바일폰을 사용하지 못했지만 수술후에는 18명중 16명이 성공적으로 이 같은 일상활동중 최소 3가지 이상을 수행했다.

반면 재활만 한 그룹에서는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다.

한편 이 같은 수술을 한 경우에는 부작용도 있어 수술을 한 사람중 12명 환자들이 삼킬시 이질감을 느꼈고 15명은 피로감을 호소했다.

또한 C7 신경으로 부터 신호를 받는 건강한 팔에서 손 감각 소실이 16명에서 보고됐으며 16명은 이전 처럼 손목을 펼수 없었으며 15명은 이전 처럼 강하게 팔꿈치를 펼 수 없었고 16명은 감각 기능이 저하됐다.

하지만 이 같은 부작용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졌다.

연구팀은 "신경이 한 달 동안 대개 1인치 자라 12개월만으로는 척수에서 팔로 직접 연결을 만들기에는 몇 년 이상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바 보다 장기간에 걸친 추가 연구를 통해 이를 보다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choice0510@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고령 환자 척추수술 결과 예측에 ‘노쇠와 근감소증’ 중요”2022.01.12
돌연사 주범 뇌졸중, 신속한 진단과 치료 관건2022.01.11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여성 발병률 남성의 3배2022.01.10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근육 재생 증진 효과 확인2022.01.03
풍선처럼 터지는 '혈관 파열' 막으려면 정기적으로 확인해야2021.12.23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