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손상' 환자, 약물 치료로 숨 쉴수 있다

곽경민 / 기사승인 : 2017-10-18 21:07:33
  • -
  • +
  • 인쇄
▲약물 기반 요법을 통해 척수 손상에 의해 목부터 마비된 쥐에서 호흡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약물 치료로 척수손상을 입은 환자에서 호흡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연구팀이 'Cell Report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약물 기반 요법을 통해 척수 손상에 의해 목부터 마비된 쥐에서 호흡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척수내 신경경로를 깨울 수 있다면 호흡을 하는데 굳이 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약물과 광유전학(optogenetics) 이라는 빛 요법을 사용 이 같은 척수시스템을 깨울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시스템을 체내 호흡과 연관된 주 근육인 횡격막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중증 척수 손상을 입어 뇌가 더 이상 횡격막 움직임이나 호흡을 조절할 수 없는 쥐에서 이 같은 치료가 정상하에서는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척수 시스템을 침묵시키는 다른 신경 신호를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움직임이 호흡과 유사하지만 이 것이 생명을 유지할 정도로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코로나19 신경 합병증, 알츠하이머보다 높은 수준의 변화 초래2022.01.22
“고령 환자 척추수술 결과 예측에 ‘노쇠와 근감소증’ 중요”2022.01.12
돌연사 주범 뇌졸중, 신속한 진단과 치료 관건2022.01.11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여성 발병률 남성의 3배2022.01.10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근육 재생 증진 효과 확인2022.01.03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