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많이 할수록 질병보험 상품 구매 의향 낮아

박정은 / 기사승인 : 2020-08-17 19: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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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질병보험 구매 관계' 연구보고서 발표 하루 평균 20개비 이상 피우는 흡연자가 이보다 적게 피우는 흡연자보다 질병보험 상품 구매 의향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박복희 전주대학교 교수와 전희주 동덕여대 교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질병보험 구매 관계' 연구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보험 상품 가입 의향에 가장 크게 향을 주는 요인은 흡연, 질병보험 가입 건수, 연령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흡연을 하루 평균 20개비 이하가 질병보험 상품구매의향이 가장 높으며, 20개비 이상 흡연자는 오히려 가장 낮게 나타나 본인의 건강을 자신한 결과로 추정이 된다"고 설명했다.

30세 미만의 젊은 층이 질병보험 상품 구매 의향이 가장 높고 고연령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는 "중장년, 노년층 위주의 상품 개발에서 벗어나 젊은 층을 위한 상품 개발과 공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세대주, 기혼자의 경우 질병보험 상품 구매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질병보험 가입 건수가 많을수록 질병보험 상품 구매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보험을 전혀 구매하지 않은 사람보다 보험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더 구매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의 연구와 같은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한 규칙적으로 매일 운동할 수록,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건강할 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 수록 질병보험 가입 구매 의향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보고서는 "보험 계약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로 보험금 청구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 유병자 관련 신상품 출시에 대한 안내, 전문 의료진이나 의료시설에 대한 정보, 유병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 등 고객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고객만족도 향상과 함께 더욱 긴한 고객 관계 관리로 매출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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