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어려운 뇌종양 '지카바이러스'로 치료한다

신현정 / 기사승인 : 2017-09-06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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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가 성인 뇌종양에 대한 획기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아이들에서 치명적인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바이러스가 성인 뇌종양에 대한 획기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는 지카바이러스는 단지 글로벌 위협으로만 여겨져 왔지만 6일 워싱턴대학 연구팀등이 'Experimental Medicine reports'지에 밝힌 쥐와 기증된 뇌조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카바이러스가 성인 뇌 속 암 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 치료가 어려운 암 세포를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결과 지카바이러스 투여가 다 자란 쥐에서 침습적인 종양을 크게 줄이면서 다른 뇌 세포는 손상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해야 하지만 지카바이러스가 생명을 위협하는 뇌 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과 동시에 뇌로 투여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인체 대상 임상시험을 18개월내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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