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천안·정읍·부안·경주 야생조류서 H5·H7형 AI 항원 검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2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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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천안·정읍·부안·경주서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충북 진천(미호천), 충남 천안(곡교천), 전북 정읍(동진강)·부안(고부천), 경북 경주(형산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시료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야생조류 시료 채취지점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를 실시 중이며,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의 차단 방역을 조치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금 농가는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사육 가금 폐사율 급증, 산란율 감소, 사료섭취 급감 등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 이천(복하천, 10월 23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은 최종 검사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번 중간검사에서 H5·H7형 항원이 검출된 전북 부안(조류지, 10.27)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는 진행 중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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