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식단 관리, 치료 과정에 있어 필수요소 중 하나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8 19:32:29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건강관리를 위해 혹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중 하나가 ‘식사’이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평생의 건강이 좌우되기도 하고 앓고 있던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암환자들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식단이다. 오랜 치료 과정을 겪으면서 떨어질 때로 떨어진 체력을 증진시키고 면역균형을 조절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항암식단도 치료 과정의 필수요소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푸르내의원 유연각 원장은 “표준치료를 하기 전후에 반드시 식단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며 “환자들은 여러 치료를 받으면서 각종 부작용을 겪고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때문에 암환자 식단을 통해 체력과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고 표준치료를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암환자들은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마쳤다고 끝이 아니다. 이 과정에서 대다수가 치료 후 부작용을 겪게 된다. 구토 증세부터 설사, 변비, 빈혈, 오심까지 다양한 부작용으로 인한 2차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그로 인해 급격한 식욕부진과 체력저하가 찾아오기 쉽다.

이에 따라 암환자들이 병마와 싸울 수 있도록 체력을 올리고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기여를 하는 암환자 식단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렇다면 암환자를 위한 식단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 것일까.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적정한 열량과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식단이라 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룬 식단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전문성 있는 영양사의 설계가 필요하다.

유연각 원장은 “대부분의 암환자들의 경우 스스로 식단을 관리하거나 계획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고, 가족들 역시 간호를 하면서 식단까지 챙기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영양사가 상주해 있어 각 환자별 맞춤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어려운 투병 생활을 보다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채식 위주 식단일수록 온실가스 배출량 적어2021.11.27
버려지던 ‘콩깍지’ 이소플라본 다량 함유…항산화‧항염증‧항비만 효과2021.11.25
1인 가구 공통점은?…결식 위험 크고 식생활 만족도 낮아2021.11.24
美 연구팀 "비타민D와 오메가3, 자가면역질환 발병 낮춰"2021.11.20
다어이트에 좋은 유산균 가득한 '김치'는 요리보다 생으로 드세요2021.11.19
뉴스댓글 >
  • 비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