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회전근개 파열, MRI 검사와 전신마취 꼭 필요할까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18: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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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어깨가 가동범위가 가장 넓음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회전근개라고 불리는 4개의 주요 힘줄 덕분이다. 따라서 회전근개는 파열 발생시 어깨불안정증에 의한 조기 관절염이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견주관절 학회 및 SCI 저널 보고에 따르면 진행형 특성을 갖고 있어 부분이 완전으로 소파열이 광범위 파열로 진행되는데 평균 2~3년 정도일 만큼 악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파열 직후 빠른 수술적 치료를 요한다.

지금까지 회전근개 파열은 검사는 MRI, 마취는 전신마취가 공식처럼 당연하게 여겨져 왔다.

이에 대해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원장은 “회전근개 파열 진단에 있어 고비용 검사인 MRI가 당연시 됐던 이유는 정확한 파열 위치와 손상 파악을 위함이었다. 그러나 최근 24Mhz의 고해상도 초음파와 주변 신경까지 관찰이 가능한 전용 Probe의 도입과 견주관절 의사들의 어깨의 높은 해부학적 구조 이해와 임상경험이 더해지며 1/3 정도의 비용과 시간의 초음파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성창훈 원장 (사진=연세훈정형외과 제공)

또한 수술의 경우 파열 이전과 동일한 해부학적 복원을 위해서는 교량형이중봉합술 선택이 불가피하다. 문제는 도달/접근법상 문제로 평균 2시간 이상 수술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전신마취 선택이 불가피 했다.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회복에 보다 긴 시간이 필요해 시간, 경제적 부담이 컸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분과 완전파열 그리고 크기에 따른 선별적 도달/접근법을 적용해 파열 부위에 도달과 봉합부위를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단축돼 어깨 부분마취 봉합술이 시행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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