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충돌증후군‧회전근개파열 등 운동 후 나타나는 어깨 통증 대처법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1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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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및 각종 시설 이용의 제한 등에 따라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체중이 불어난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최근에는 체중 조절 및 체력 관리를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운동 후 통증을 호소하거나 부상을 입은 이들도 있다. 운동 중이나 운동 후 관절통, 근육통을 호소하는 것인데 이는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강도의 운동으로 인해서 나타나게 된다.

단순 근육통이라면 파스를 붙이거나 찜질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완화를 해볼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이 결코 단순하거나 가볍지 않다면 반복해서 통증이 지속되며 만성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도 충분히 부상으로 인해 통증을 호소할 수 있는데, 이는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회전근개는 팔을 들어 올리는 근육인데, 팔을 위로 올리면 쇄골 끝의 견봉과 가까워지게 된다. 이것의 거리가 비정상적으로 가까워지면 근육과 뼈가 부딪히는 즉 충돌을 하게 된다. 이를 어깨충돌증후군이라고 하며, 시큰하고 묵직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는 견봉 밑의 퇴행성 변화로 뼈가 자라 근육과 부딪히거나, 회전근개가 약해지면서 팔 뼈를 밑으로 눌러주는 힘이 약해져 이것과 견봉의 사이가 가까워지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을 한다.
 

▲ 박찬재 원장 (사진=차원정형외과 제공)


대부분의 어깨충돌증후군은 수술을 할 필요 없이 일정기간 보존적 치료를 통해 회복해볼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하는데, 팔을 반복적으로 힘차게 휘두르게 될 경우 자극이 갈 수 있으니 부드럽게 천천히 준비운동을 해주어야 한다.

만약 운동 후에 어깨 통증이 나타난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고, 운동 강도나 시간을 조절해보아야 한다. 파스, 찜질 등의 임시 방편은 단순 근육통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회전근개의 문제라면 통증이 지속되기 때문에 어깨충돌증후군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병원에 방문을 해 원인을 파악해 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할 것이다.

차원정형외과 박찬재 원장은 “운동을 할 때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자신의 힘과 근력에 맞는 강도로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자세를 유지할 것을 권하며, 반복적으로 팔을 돌리거나 올리는 것은 자제하면서 어깨와 상체 주변의 근육 양을 늘리며 운동을 해 보기를 권한다”며 “초기의 경미한 통증은 충분히 짧은 시간 안에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으니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바로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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